부탄

부탄2. 정효정님의 2011년 부탄여행기 2회분

아하 2016. 3. 29. 21:21

오마이 뉴스 정효정 기자님의 부탄여행기

가볍고 발랄해서 아주 상큼하면서 뭉클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옛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찍 잠이 깨서 다시 한 번 더 기사를 찾아 읽고

페북에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

남이 본 부탄-2.


어릴 적, 우리 엄마 아빠 고모 이모들과
할매, 허리 굽고 잔주름 만큼이나 눈물 많았던 
고모 할매 이웃집 할매들, 
하룻밤 새 정이 옴팍 들어, 
다음 날 아침 떠나는 사촌 형이든 이모들이든 누이들이든 엉엉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배웅하던
어리고 새까맣던 시골 꼬마 아이,
물론 잠시 후면 다 잊고 동무들과 희희낙락...
고향 떠나서 
얼마나 멀리 흘러왔는지

"

가까이 가든 멀리 가든 어딘가로 가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거기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과

내 살아가는 꼬라지를 반드시 견줘보게 되어 있어서

여행은 내 삶을 비춰보는 거울일 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 기사를 쓴 정효정 기자님은 아주 발랄한 문체로

저 정 깊은 사람들을 마치 내가 만나는 듯이 그려내서

내 속 어딘가에 깊이 묻혀버렸던 나의 일부인 사람들을 다 불러 깨워냅니다.


행복이니

행복지수니

이런 소리 한 마디도 안 하고 사람이 행복하다는 게 과연 뭘까....깊게 생각하게 합니다.

참 좋은 글입니다.


1회분

http://omn.kr/i40w

"저 차가 왕이 탄 차야" 나의 부탄 왕비 도전기

행복지수 1위인 나라, 부탄의 왕비가 되기 위해 부탄으로 떠나다


2회분

http://omn.kr/i4m9

부탄 왕비 되기 프로젝트, 결말은 '해피엔딩'

행복지수 1위인 나라 부탄, 나의 부탄 왕비 도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