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華川공부

화천사람 눈으로 세상을 보자

아하 2012. 2. 18. 10:09
화천사람 눈으로 세상을 보자
화천 공부 모임 - "화천살림살이" 제안

1.
화천공부모임 "화천살림살이"는

국가 단위 정책이 아니고.
화천 단위 정책 생산을 목표로 합니다.
중앙정치와 완벽하게 분리합니다.
따라서,
정당 불문, 정파 불문, 좌우 불문, 진보보수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렇다고해서 화천을 무슨 세상과 동떨어진 섬으로 놓고 보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화천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것입니다.

화천을 중심으로
인접지역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화천을 중심으로 중앙정부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화천을 중심으로 세계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화천을 중심으로 우주와의 연관성을 파악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천이 나라의 중심, 세계의 중심, 우주의 중심입니다.
바라보는 눈을 코페르니쿠스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화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참여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나이가 적고 많고도 아무 상관이 없고, 남성이거나 여성이거나 상관이 없습니다.
정치인이거나 농사꾼이거나 점빵 주인이나 종업원이거나 상관 없습니다.

국적불문, 주소불문, 남녀노소 불문, 직업 불문!


2.
화천공부모임 "화천살림살이"는

잘 정리된 서류를 통해 발언합니다.
말로 백날 떠들어 봐야 다 공염불입니다.

각자 자기 관심사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고
보기 좋게 잘 정리해서
자기 공부한 걸 나눕니다.

자기 공부한 걸 이웃과 나누는 모임은 한 달에 한 번 합니다.
아무도 같이 안 하면?
저 혼자 합니다.

자기 공부한 걸 이웃과 나누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얼마가 됐든, 돈을 내야 발언권을 드립니다.

모인 돈은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척하고, 회장인 제가 마음대로 씁니다.
상관하지 마.
내 맘이야!!!
나 못 믿겠으면, 오지 마!!!

정기적으로 돈을 내면 정기적으로 돈을 내는 회원, 즉 정회원이 됩니다.
정회원이 갖는 권리가 뭐야?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의무가 커질 뿐입니다.
빠지지 않고 모임에 참석하는 것.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한 걸 실현하기 위해 열라 움직이는 것.

3.
화천공부모임 "화천살림살이"는

공부한 성과를 아무한테나 다 줍니다.
안 달라고 해도 쫓아가서 주고, 달라고 해도 당연히 줍니다. 막 줍니다.
누구와도 협력합니다.
좋은 정책은 어떻게든 실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화천공부모임 "화천살림살이"는

우선 화천을 기반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화천의 지리, 역사, 문화, 농업, 교육, 의료, 경제, 정치, 산업, 기술 등등
화천의 모든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눈을 넓혀 나갑니다.

10년 정도 역량을 축적하면, 박원순 시장의 예에서 보듯이, 기반이 잡히고
다시 10년 정도 활동을 하면, 박원순 시장의 예에서 보듯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의 역량이 정부의 역량을 압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원치 않아도 우리가 화천을 완전히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결과는 "집권"입니다.
아, 아, 오해하지 마시길.
목표가 집권이 아니고 결과가 집권이란 얘깁니다.

제 나이 60대 중반쯤 되겠네요.
일하기 좋~은 나입니다. ㅋㅎㅎㅎㅎㅎ

++
백승우 
전화 010-3360-6910
이멜 musou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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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천 일출 / 출처:
http://cafe.daum.net/littlepoemworld/BtwO/374?docid=1HeuU|BtwO|374|2012011613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