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 2

스님, 당신은 깨달았소? 깨달으니 어떻습디까?

누군가 물었다. "스님은 이미 깨달음을 얻으셨는지요? 만약에 깨달음을 얻으셨다면 깨달음이란 어떤 것인지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 그래, 나는 깨달았다...하기도 참 뻘쭘하고 아니, 나는 아직 못 깨달았다...하자니 짜치다. 부처님 같은 분은 스스로 말씀하셨다. "너거들은 이제부터 나를 사문 고타마라고 부르면 안 된다. 이제부터는 나를 붓다라 불러야 한다." 이런 난처한 질문을 받으면 스님은 어떤 대답을 하실까... 스님은 대답하신다. "왜 그것이 알고 싶습니까?" 캬~, 이것이 대답이다. 역시 반문이 최고의 대답이다. "왜냐하면 제 인생의 목표가 깨달음이거든요." 깨달음이 인생의 목표라....멋져부렀다. 스님은 또 어떻게 대답하실까...... "깨달음을 인생의 목적으로..

붓다 2010.02.17

11.12평 농가주택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화천에 삽니다. 농사짓고 있고요. 지난 5년 동안 집을 빌려 살았는데, 이제 집을 지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집 주인이 비워달라시네요. 그 동안 농사짓느라 집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집은 그저 있는 집 그냥 얻어 사는 게 (경제적으로나 생태적으로나) 최고다."라는 게 제 소신이었어요. 이제 더 얻어 살 집도 없고, 부득이하게 집을 지어야 합니다. 가장 작고, 가장 실용적인 집을 짓고 싶습니다. 더불어 몸에 좋고, 자연에도 부담을 덜 주는 방식이면 좋겠지요. 그래서 궁리 끝에 그려낸 설계도가 다음과 같습니다. 법꽁님이 올려주신 자료가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는 (자식이 없고) 부부뿐이니 살림집이 작아도 된다..

집짓기 2010.02.16